65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폐렴구균 예방접종 안내

폐렴구균 예방접종의 중요성 인식

올해 65세를 맞이한 많은 어르신들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받으라는 안내를 받고 있습니다. 폐렴구균은 폐렴, 균혈증, 급성 중이염, 수막염 등 다양한 침습성 감염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균으로, 호흡기 비말을 통한 전파로 인해 특히 65세 이상 고령자에게 높은 사망률을 보입니다. 건강한 노후를 위해 감염병 예방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이에 따라 65세부터 시작되는 폐렴구균 예방접종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폐렴구균 감염증과 예방접종의 중요성

폐렴구균은 폐렴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국내에서도 세균성 폐렴 중 상당 비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2012년 예방접종률이 15.4%에 불과했던 것을 개선하기 위해, 2013년부터 국가에서 예방접종 사업을 진행하며, 폐렴구균에 의한 폐렴 및 사망률 감소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평균 1∼3일의 잠복기 후 발생하는 심각한 합병증을 예방하는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예방접종 대상 및 절차

2024년 기준으로 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65세 이상 어르신 중 폐렴구균 백신(Pneumococcal Polysaccharide Vaccine, PPSV23)을 한 번도 접종하지 않은 분은 보건소 또는 국가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접종을 위해서는 자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사전에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한 후 방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접종 전, 기저질환 여부와 알레르기 반응 등을 의료진에게 알려주어야 합니다.

예방접종 후 주의사항

예방접종 후에는 접종 부위의 통증이나 부종, 발열, 근육통 등 일시적인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나, 대부분 2∼3일 이내에 호전됩니다. 접종 후 30분간은 접종 기관에 머물며 이상 반응을 관찰해야 하며, 접종 부위를 청결하게 유지하고 과도한 운동이나 음주를 삼가야 합니다. 이상 반응이 지속되거나 고열이 발생할 경우 즉시 의료 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의 대상 확대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65세 이상 고령자뿐만 아니라 만성 질환자, 면역 저하자, 알코올 중독자, 흡연자 등 폐렴구균 감염 위험이 높은 그룹에게도 권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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